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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씨아 측 "동성애 코드 오해 안타까워, 비난 자제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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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씨아 측 "동성애 코드 오해 안타까워, 비난 자제 부탁"

입력
2017.07.0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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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씨아 측이 뮤직비디오와 관련된 공식입장을 밝혔다. 제이제이홀릭미디어
앤씨아 측이 뮤직비디오와 관련된 공식입장을 밝혔다. 제이제이홀릭미디어

가수 앤씨아 측이 뮤직비디오 해석에 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앤씨아 소속사 제이제이홀릭미디어 측은 7일 앤씨아의 새 싱글 '읽어주세요' 뮤직비디오가 동성애 코드를 담고 있다는 의견과 관련해 "앤씨와와 모델 하늘이 출연한 '읽어주세요' 뮤직비디오는 여자주인공(하늘)과 그녀 내면의 또 다른 자아를 연기한 앤씨아가 함께 출연해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나'를 사랑해 주기를 바라는 모습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앤씨아와 하늘이 똑같은 모습으로 등장해 비슷한 듯 다른 다양한 모습들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러한 의도를 가지고 연출한 영상들이 본의 아니게 다른 의미로 오해를 일으키게 돼 매우 안타깝다"고 했다.

소속사는 또 "뮤직비디오를 보신 대중의 자유로운 해석과 건강한 비판은 기꺼이 수용하며 감사 말씀드린다. 다만 근거 없는 인신공격성 비난은 자제 부탁드리오며 이번 일로 인해 혹여 불편함을 겪으신 분들께는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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