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이 나혜미와의 신혼여행 입국 현장에서 벌어진 해프닝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에릭은 7일 E&J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입국과 관련해 회사 측의 불찰과 오해에 대해 사과의 말씀 드리려 한다"며 먼저 취재진에게 사과했다.
에릭은 "입국 취재에 대해 전혀 전달받은 바 없었다. 매체들이 없을 것으로 고려해 평소 편하게 입던 옷을 입고 매니저에게 전달받은 대로 C 게이트로 입국했다"며 "입국 시 전달을 받은 게 없어 매니저에게 전달받은 차량과 가장 가까운 동선인 C게이트로 협찬 의상이 아닌 저희들 옷을 편하게 입고 아무 의심없이 입국한 것이 저희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고 설명했다.
또 "가족들과 지인들께 조용히 축복받고 행복한 발걸음을 내딛어야 할 시기에 본의 아니게 많은 분들께 폐를 끼치는 것 같아서 많이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다"며 "다시 한 번 아침 일찍부터 허무한 발걸음 하신 기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리고 걱정 끼쳐드린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했다.
다음은 에릭의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에릭 입니다.
오늘 입국과 관련해서 저희 회사측의 불찰과 오해에 대해 사과의 말씀 드리려 합니다.
먼저 이른 아침부터 저희를 취재 해주시려 나왔다가 허무하게 돌아가셨을 기자님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입국 취재에 대해 전혀 전달받은 바 없었고, 입국 시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협찬이 아닌 매체들이 없을 것으로 고려해 저희들이 평소에 편하게 입던 옷을 입고 매니저에게 전달받은 대로 C 게이트로 입국 하였습니다.
7/1일 출국 시에는 밤 11:50분 항공편 너무 늦은 시간이므로 기자분들께 알리진 않았지만 혹시 모를 취재진 앞에 너무 편한 저희들 의상으로 나타나기 염려스러워 스타일리스트에게 스타일링을 부탁해서 착장을 하고 출국을 했지만 협찬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반납 의상입니다.
출국 시 혹시 모를 기자분들에 의해 사진이 공개 될 수 있으니 반납용 스타일링을 부탁해서 착장했지만 매체가 없어서 조용히 출국 했고, 입국 시 아무 전달을 받은 게 없어 매니저에게 전달받은 차량과 가장 가까운 동선인 C게이트로 협찬 의상이 아닌 저희들 옷을 편하게 입고 아무 의심없이 입국한 것이 저희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입국시 입을 의상을 협찬 받은적도 없고, 본인들 평소 입던 편한 옷차림이었고, 매체쪽도 협찬사쪽도 연락받지 못했기에 당연히 편한 본인옷을 촬영하러 나올거라 예상치 못했습니다.
가족들과 지인들께 조용히 축복받고, 행복한 발걸음을 내딛어야 할 시기에 본의 아니게 많은 분들께 폐를 끼치는 것 같아서 많이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다시 한번 아침 일찍부터 허무한 발걸음 하신 기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리고, 걱정 끼쳐드린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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