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개봉 3일만에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오전 8시 기준 누적 관객수 105만 9023명을 기록하면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지난 5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에 이어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모으며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어가 눈길을 끈다. 이는 올해 평일 개봉 외화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한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의 흥행 속도를 훨씬 앞선 것이다.
그동안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미이라’ 등 초반 높은 스코어를 자랑했던 외화들은 호불호가 갈리며 결과적으로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호평을 받으며 여전히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현재 극장가에 '박열' '옥자' 등이 개봉하고 있으나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압도적인 수치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한동안 이를 따라올 적수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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