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함도’ 측이 군함도를 한 눈에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극장 전시를 진행했다.
‘군함도’ 측은 최근 서울특별시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 대규모 극장 전시를 오픈했다.
극장 전시는 군함도의 숨겨진 역사를 시작으로 영화 속 군함도의 주요 공간 콘셉트 아트와 배우들의 캐릭터 소개 등을 담아낸 전시존, 군함도 개미굴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 그리고 군함도의 디오라마가 설치돼 관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먼저 전시존은 1945년 군함도 모습의 2/3를 재현한 6만 6천 제곱미터 규모의 영화 세트 이미지와 콘셉트 아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군함도의 상징인 지옥계단, 주거지역, 선착장, 학교 운동장과 탄광 내외부까지 각 장소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설명을 담아 공간의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영화 속 군함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의 캐릭터 설명과 스틸, 작품에 임한 배우들의 남다른 각오와 제작 비하인드도 함께 전시됐다.
특히 허리조차 펼 수 없는 비좁은 갱도 내부도 구현, 관객들 또한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져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갱도를 체험한 인증샷을 찍어 SNS에 #군함도 #군함도_갱도체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군함도’의 예매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군함도’는 오늘(7일) 저녁 9시 네이버 무비토크를 진행하며, 오는 26일 개봉한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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