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승우-백승호(오른쪽)./사진=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이승우(19·바르셀로나 후베닐A)와 백승호(20·바르셀로나 B)의 FC바르셀로나 잔류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스페인 일간지 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한국인 삼총사 없이 이번 여름을 맞을 수 있다"며 "장결희는 계약을 갱신하지 않았고, 아직 계약이 남은 이승우와 백승호는 임대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승우와 백승호가 이번 여름에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며 "아직 계약 기간이 끝나지 않았지만, 바르셀로나에는 이들이 뛸 자리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예상의 근거는 외국인 선수 출전 규정이다. 바르셀로나 B팀이 2017-2018시즌부터 스페인 2부리그로 승격하면서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비유럽권 선수 출전 쿼터는 2장뿐이다. 이승우와 백승호가 여기에 포함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이승우와 백승호는 현재 바르셀로나 B팀 잔류 또는 다른 팀 임대를 놓고 구단과 협의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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