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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김소현, 남편 손준호에게 심장 기증? "맹장 정도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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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김소현, 남편 손준호에게 심장 기증? "맹장 정도는 가능"

입력
2017.07.0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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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김소현이 남편 손준호에게 장기 기증을 언급했다. SBS '백년손님' 캡처
'백년손님' 김소현이 남편 손준호에게 장기 기증을 언급했다. SBS '백년손님' 캡처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남편 손준호를 위한 장기 기증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6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장영란, 김소현, 여에스더, 한숙희가 출연했다.

이날 MC 김원희는 부부들에게 심장 기증을 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앞서 이만기는 거절의 뜻을 표했고, 그의 아내 한숙희는 "너무 섭섭해 남편 멱살을 잡을 뻔 했다"라면서 “난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소현은 "심각하게 고민했다. 그런데 심장은 못 주고 맹장 정도 줄 수 있다"고 말해 패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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