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완벽한 마무리 투구를 선보였다.
오승환은 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서 4-3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으로 시즌 17세이브(1승 4패)째를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3.72에서 3.63으로 다소 떨어졌다.
오승환은 이날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했다. 그는 선두타자 J.T. 리얼무토에게 6구째 시속 149㎞(92.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중전 안타를 내줬다. 이후 크리스티안 옐리치는 시속 149㎞(92.7마일) 초구 포심 패스트볼로 1루수 앞 땅볼로 돌려세웠다.
오승환은 마르셀 오수나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후속타자 저스틴 보어를 고의사구로 걸러냈다. 이어 2사 1, 2루에서 마틴 프라도와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시속 151㎞(93.9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투구를 마무리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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