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촌부에서 럭셔리 재벌 사모님으로

김선아가 재벌 사모님으로 변신한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측은 6일 박복자(김선아 분)가 상류층만 드나들 수 있는 최상급 호텔 사교 클럽에 입성한 모습을 공개했다. 

럭셔리한 아이템으로 온몸을 치장한 김선아는 박복자가 간병인이라는 직함을 회장 사모님으로 바꾸는 데 성공했음을 짐작케 한다. 박복자가 우아진(김희선 분)을 비롯한 안태동 자녀들의 반대를 물리치고 집안에 정착한 과정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 속 김선아는 세련된 패션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럭셔리한 호텔 인테리어와 분위기에 압도당하지 않는 강한 카리스마와 비주얼로 촌부 박복자의 흔적을 깔끔하게 지워냈다.

박복자가 호텔 고객 상담실에서 입회 상담을 받는 장면에서 김선아는 긴장감을 숨긴 채 강해 보이려 노력하는 박복자의 이중적 심리를 연기했다. 이 장면에서 박복자의 얼굴을 알아보는 사람이 등장한다는 것도 포인트다.

'품위있는 그녀' 관계자는 "박복자의 상류층 사모님 변신은 앞으로 벌어질 파란만장한 스토리의 전주곡에 불과하다. 앞으로 더욱 쇼킹한 사건들과 드라마틱한 상황들이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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