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올림픽 대 테러 업무 등 수행
경기북부경찰청은 6일 청사 잔디광장에서 경기북부경찰특공대 창설식을 열었다.
창설식에는 이철성 경찰청장,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이승철 경기북부경찰청장, 최종헌 강원경찰청장, 지역 국회의원, 조희진 의정부지검장 등을 약 300명이 참석했다.
경기북부경찰특공대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서울ㆍ경기ㆍ강원지역 관할 서울경찰특공대와 함께 경기북부ㆍ강원접적지역 대 테러 대응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이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테러 없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해 주기 바란다”며 “인권 친화적 경찰로 거듭나는 것이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으므로 모든 직무수행에 있어 인권을 최우선해 달라”고 강조했다.
창설식이 끝나고 경기북부경찰특공대가 나와 특공 무술, 헬기 로프 하강, 레펠, 사제폭발물 시범 등의 고난도 시범을 선보였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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