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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추미애 ‘머리 자르기’ 발언에 반발… “사퇴ㆍ사과 없으면 국회일정 협조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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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추미애 ‘머리 자르기’ 발언에 반발… “사퇴ㆍ사과 없으면 국회일정 협조 안해”

입력
2017.07.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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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국회 당 대표실을 방문한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추미애(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국회 당 대표실을 방문한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국민의당 지도부는 6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에 반발하며 국회 일정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날 예정됐던 이낙연 국무총리와의 만찬 일정도 취소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추 대표 발언은 국민의당에 대한 막말로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민주당과 추 대표가 사퇴나 사과 등 납득할만한 조치를 하지 않으면 오늘 이후 국회 일정에 협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 국민의당의 ‘문준용씨 의혹제보 조작’ 파문과 관련해 “그 당의 선대위원장이었던 박지원 전 대표와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전 의원이 몰랐다고 하는 건 머리 자르기”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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