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충남도, 백합 대량생산 기술개발 착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충남도, 백합 대량생산 기술개발 착수

입력
2017.07.06 14:49
0 0

‘조개의 여왕’ 서해 특산품으로 육성

백합
백합

충남도가 서해안 으뜸 별미로 손꼽히는 백합의 대량 생산기술 개발에 나섰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019년까지 ‘서해안 말백합 생산기술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백합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등 수산자원 가운데 부가가치가 매우 높아 ‘조개의 여왕’으로 불리 운다.

소매가격도 ㎏당 1만2,000원 안팎으로 어민 소득비율도 매우 높다.

백합 양식은 1966년부터 자연산 치패를 구해 바다에 뿌려 키우는 방식으로 시도, 1970년대 양식면적이 6,700여ha로 확대됐었다. 매년 8,000톤을 일본으로 수출하는 등 단일 수산물로는 1위를 차지해 외화 획득의 효자품목이었다.

그러나 1973년 원인 모를 집단 폐사 이후 2000년대 150ha까지 줄었다. 또한 최대 생산지인 전북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생산량이 90% 이상 감소했다.

이에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백합을 충남 서해 특산품종으로 선정, 최근 백합 모패와 종패 3,000㎏을 시험어장인 태안 남면 남해포 갯벌에 뿌리고 서식환경을 살피고 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