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춤꾼들이 대구에서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인다.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대구댄스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제3회 대구시장배 전국 프로ㆍ아마ㆍ생활체육 댄스스포츠대회’가 8, 9일 이틀간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17개 시도에서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프로페셔널, 아마추어, 생활체육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왈츠와 탱고, 퀵스텝, 비엔나왈츠, 폭스트롯 5종목과 룸바, 삼바, 자이브, 차차차, 파소도브레 등 라틴 5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대구에서는 프로페셔널 스탠다드에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수상한 조상효ㆍ배새롬, 동아시안게임 금메달 수상자인 이상민ㆍ김혜인 선수 등이 참가한다. 또 생활체육 최고령자인 최영자(80ㆍ여) 선수와 칠곡교육문화회관 호이댄스 팀, 달성군노인복지관 ‘언제나 청춘’ 팀도 출전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엘리트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생활체육 댄스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통해 시민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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