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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측 “옥택연, 연기력으로 극 중심 잡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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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측 “옥택연, 연기력으로 극 중심 잡아줘”

입력
2017.07.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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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이 ‘구해줘’에서 교복을 입고 열연한다. OCN 제공
옥택연이 ‘구해줘’에서 교복을 입고 열연한다. OCN 제공

옥택연이 ‘구해줘’에서 교복을 입고 변신했다.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연출 김성수) 측은 6일 옥택연의 스틸을 공개했다.

극 중 옥택연은 따뜻하고 유쾌한 성격을 지녔지만 꼬리표 같은 군수님 아들이라는 말에 문제아가 돼버린 한상환 역을 맡았다. 미래 없이 방황하는 친구들과 뜨거운 촌놈 4인방으로 의기투합,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신에게 “구해줘”라는 말을 건넨, 첫사랑을 구하기 위해 나선다.

스틸에서 옥택연은 교복을 입고, 첫사랑 서예지를 처음으로 만났던 17세 고등학교 1학년 시절을 완벽히 재현한 모습이다. 촬영장에서 옥택연은 오랜만에 입어보게 되는 교복이 어색하지 않은 듯 자연스럽게 연기에 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미 전작을 통해 능숙한 사투리 연기를 펼쳤던 바 있던 옥택연은 극 중 열혈 청년 한상환에 100% 빙의된 실감나는 사투리 연기로도 제작진의 찬사를 한몸에 받고 있다고. 제작진 측은 “‘구해줘’가 국내 드라마에서는 최초로 사이비 소재를 다루는 만큼, 연기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는데, 옥택연이 무르익은 연기력으로 극의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며 “한 여자를 지키고자 하는 내면 연기를 폭발시키게 될 옥택연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사랑을 구하기 위한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린다. 오는 8월 5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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