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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한끼줍쇼’ 출연 소감 “따뜻한 한 끼에 위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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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한끼줍쇼’ 출연 소감 “따뜻한 한 끼에 위안 받아”

입력
2017.07.0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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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장도연과 함께 ‘한끼줍쇼’ 출연을 마쳤다. JTBC ‘한끼줍쇼’ 캡처
박나래가 장도연과 함께 ‘한끼줍쇼’ 출연을 마쳤다. JTBC ‘한끼줍쇼’ 캡처

개그우먼 박나래가 ‘한끼줍쇼’를 통해 따뜻한 위안을 받았다고 소감을 남겼다.

6일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나래는 최근 ‘한끼줍쇼’ 녹화 후 “평소 즐겨보던 프로그램을 절친 장도연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즐거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특히 자신의 고향인 전라도에서 이웃들을 직접 뵙고 얘기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박나래는 “맛의 고향답게 집 밥은 최고였다. 정말 한 끼 잘 먹고 왔다”며 “그분들이 내어주신 따뜻한 밥 한 끼가 뿌듯했고 저에게 큰 위안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박나래는 지난 5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복불복 지방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은 목포, 광주, 마산, 대구, 광주, 영광 등 6개의 후보지 중 한 곳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목포가 고향인 박나래는 같은 전라도인 광주 방문에 당첨됐다.

박나래는 광주에 도착하자마자 자연스럽게 사투리를 구사하며 네이티브다운 맹활약을 예고했다. 본격적인 한 끼 시도를 시작한 후에는 예측할 수 없는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몇 차례 시도 끝에 한 끼 허락에 성공한 박나래는 뛸 듯이 기뻐했고 이웃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며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아무런 계획 없이 찾아가 처음 본 사이였지만 이들은 마치 진짜 이웃처럼 다정하고 푸근하게 대화를 나누고 저녁을 함께 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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