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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해성 전 대표팀 수석코치./사진=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정해성 축구대표팀 수석 코치가 자진 사퇴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정 수석코치는 5일 오전 축구협회를 방문해 안기헌 전무이사를 찾아 사임 의사를 전했다.
정해성 코치는 서울중앙고와 고려대, 럭키금성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국가대표팀 코치와 전남 드래곤즈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에도 기여했다. 당시 정 코치는 거스 히딩크 감독을 코치로서 보좌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허정무 감독과 함께 16강 진출을 일궈냈다. 정 코치는 지난 4월 슈틸리케호의 수석코치로 부임했으나 3개월 만에 스스로 물러났다.
당초 정 코치의 계약 기간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까지였다. 하지만 정 코치가 새로 출범하는 신태용호의 짐이 될 수 없다는 판단에 먼저 사의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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