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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 송혜교 예비 부부의 오작교가 돼 준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긴급 편성됐다.
KBS 드라마 채널은 5일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긴급 편성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태양의 후예' 1~8회가 연속 방송되고 있다. 오는 6일 오후 2시10분부터는 9~16회가 전파를 탄다.
함께 공개된 이미지에는 "송송커플 결혼 기념"이라는 설명이 적혀 눈길을 끈다.
앞서 이날 오전 송중기, 송혜교는 10월 31일 결혼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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