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대한다트협회가 주최하는 세계다트선수권대회가 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미국, 중국, 호주, 프랑스, 프페인, 포르투갈 등 17개국 3,000여명이 참가한다.
세계 다티스트들의 '꿈의 제전'으로 불리는 세계다트선수권대회는 참가 인원, 참여 국가 수 등에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대회는 리그 월드챔피언십, 아시아 원 리그, 코리안컵 등 국제대회와 국내외 선수 모두가 참여하는 싱글즈, 더블즈 토너먼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프로 선수들만 참여하는 '퍼펙트'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상금 규모는 총 1억2,300만원이다.
국가대항전인 리그 챔피언십에는 국가당 4명의 선수가 팀을 이뤄 출전해 기본종목인 01게임과 크리켓게임, 단식, 복식, 팀전으로 순위를 가린다. 참가팀은 한국을 비롯해 작년 챔피언 미국, 아시아 최강 일본과 중국, 호주, 스페인, 프랑스,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이다.
코리안컵은 개인 최강자전으로 8개국에서 선발된 남자선수 40명, 여자선수 20명이 패권을 다툰다. 아이사 원 리그는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호주가 참가 신청을 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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