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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장' 김병만, 평창올림픽 운영인력 '대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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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장' 김병만, 평창올림픽 운영인력 '대장'됐다

입력
2017.07.0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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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범 평창조직위 위원장(왼쪽)과 김병만/ 사진=평창 조직위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병만족 족장' 방송인 김병만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운영인력 대장과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평창 조직위는 5일 방송인 김병만을 대회 운영인력인 패션크루 대장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평창 조직위는 지난 4월 정규직원과 단기인력, 자원봉사자, 용역인력 등 총 8만7,000여명의 대회 운영인력 명칭을 '열정을 가진 단원'이란 뜻의 패션크루로 명명했다.

평창 조직위는 김병만이 리얼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을 통해 위험한 곳에서 역경을 극복해 나가는 '족장'으로서 진취성과 리더십을 보여준 점이 패션크루 리더로서 이미지에 적합했다고 패션크루 대장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평창 조직위는 이날 김병만을 패션크루 대장과 함께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도 위촉했다.

이희범 평차 조직위원장은 "김병만 패션크루 대장이 갖고 있는 도전정신과 열정이 평창대회 패션크루에게도 확산돼 올림픽이라는 국가적 행사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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