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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신태용 감독 조명…”스타 출신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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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신태용 감독 조명…”스타 출신 지도자”

입력
2017.07.0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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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가 신태용 감독 선임을 조명했다.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 홈페이지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가 신태용 감독 선임을 조명했다.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 홈페이지

한국과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놓고 경쟁 중인 우즈베키스탄이 신태용(47) 감독 선임 소식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는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신태용 감독의 이력 등 각종 정보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한국 프로축구 스타플레이어 출신인 신태용 감독이 러시아 월드컵 본선까지 한국 대표팀을 맡게 됐다”라며 “신 감독은 미드필더 출신으로 20세 이하 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했다”고 알렸다. 이 밖에도 신태용 감독의 지도자 활동 등을 기술했고 한국 팬들의 반응까지 전했다.

한국은 월드컵 최종예선 A조에서 4승1무3패(승점 13)로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2점)과 단 1점 차이라 언제든지 순위는 뒤바뀔 수 있다. 한국은 8월 31일 이란과 홈경기를 치른 뒤 9월 5일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전을 소화한다. 우즈베키스탄은 8월 31일 중국과 원정 경기를 치르고 한국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마지막 경기에서 벼랑 끝 승부를 펼쳐야 할 가능성이 높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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