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정용화가 솔로로 돌아온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정용화가 오는 19일 두 번째 솔로 앨범 ‘두 디스터브(DO DISTURB)’를 발매하고 컴백한다고 5일 밝혔다.
타이틀곡은 여름에 어울리는 경쾌하고 흥겨운 분위기의 곡 ‘여자여자해’로, 래퍼 로꼬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앨범명 ‘두 디스터브’는 정용화가 콘서트 투어 중 호텔 방 앞에 걸려있던 ‘두 낫 디스터브(DO NOT DISTURB·방해하지 마시오)’ 사인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 평소 음악을 할 때 ‘두 낫 디스터브’ 모드로 작업에 몰두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낫(NOT)’을 지우고 많은 사람들에게 듣기 편안한 음악으로 다가가고 싶다는 생각을 담았다.
정용화의 이번 컴백은 2015년 정규 1집 ‘어느 멋진 날’ 이후 약 2년 6개월만이다. 씨엔블루 리더이자 메인 보컬인 정용화는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섬총사’에서 강호동, 김희선과 호흡을 맞추고 있기도 하다.
한편 정용화 미니 1집 ‘두 디스터브’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여자여자해’ 뮤직비디오는 19일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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