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동물위생시험소 박효선 질병진단팀장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로부터 ‘제27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박 팀장은 ‘충남지역 돼지유행성설사(PED) 바이러스 스파이크 유전자 염기서열 및 계통분석’ 논문을 통해 충남에서 분리된 PED 바이러스가 기존 백신주와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박 팀장은 이를 토대로 국내에서 분리된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개발 필요성을 제시,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국내 과학기술 관련 학술단체 및 학회로부터 우수논문을 추천받아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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