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재균/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30)이 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황재균은 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상대 선발 마이클 풀머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내 출루에 성공했다. 이 출루로 황재균은 메이저리그 콜 업 이후 출전한 5경기에서 모두 출루했다.
황재균은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0.333에서 0.286(14타수 4안타)으로 내려갔다.
이날 황재균은 수비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1-1로 맞선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샌프란시스코 이안 킨슬러의 날카로운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낸 후 1루로 정확히 송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5로 패하며 6연승을 마감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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