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영./사진=강원FC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국가대표 수비수 한국영(27)이 K리그 강원FC 유니폼을 입는다.
강원은 5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한국영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조건은 비공개다.
강원 구단은 "한국영은 평소 성실하고 바른 성격을 갖고 있으며, 경기에서도 많은 활동과 희생정신을 펼치는 선수"라며 "한국영은 강원이 원하는 모습을 갖고 있다.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영입 배경을 전했다.
한국영은 숭실대를 거쳐 2010년 일본 쇼난 벨마레에서 프로 입문했고 2014년 카타르 SC에 입단해 중동에서 축구 선수 생활을 했다. 올 시즌엔 알 가라파 SC에서 뛰었다.
한국영은 "강릉엔 좋은 추억이 많다"며 "강원FC를 선택하는 데 많은 영향을 미쳤다"라고 말했다. 그는 "동료들의 장단점을 빨리 파악하면서 팀 성적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국영은 등번호 19번을 배정받았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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