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설립된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 www.kup.co.kr)은 지난해 매출 1,769억 원을 기록한 중견 제약사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매출액 대비 13% 이상을 R&D에 투자함으로써, 2010년부터 꾸준히 개량신약을 출시하는 등 개량신약 분야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2015년에는 R&D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상을 수상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GlaxoSmithkline(이하 GSK社)의 세레타이드 디스커스(성분명 플루티카손+살메테롤)를 대조약으로 흡입제를 개발했으며, 현재 식약처에서 허가 심사 중이다. 동일성분의 세계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약 73억 달러(8조원)이며, 전체시장의 97% 정도를 세레타이드 디스커스가 차지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흡입제의 국산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로 꾸준히 연구개발에 힘써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흡입기 디자인에 대해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유럽, 호주, 러시아 등에서 각각 디자인권을 확보해 등록했다. 뿐만 아니라 흡입제제에 대해서도 지난 5월 특허출원해 심사를 받고 있다. 올해 완공을 목표로 흡입기 전용 공장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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