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 여자' 오지은이 박윤재와 결혼할 마음을 먹었다.
4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에서는 손여리(오지은 분)의 정체를 알게된 구해주(최윤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지원(배종옥 분)은 구해주에게 윤설의 정체가 손여리라는 거을 밝혓다. 손여리를 만난 구해주는 "탈옥수 주제에 어딜 돌아다니냐. 신고하겠다"고 분노했다.
하지만 구도치(박윤재 분)는 "네 숙모될 분이다. 함부로 그러지 마라"라고 화를 냈고, 구해주는 더욱 분노했다. 또한 구도치는 "형님 억울한 풀어드리고 깨어날때까지 그룹 지키겠다"며 홍지원 앞에서 말했다.
홍지원은 "지금 나 들으라는 소리냐. 도련님 나한테 선전포고하겠다는 거냐"며 "형님 이대로 못 깨어나면 위드그룹 누구한테 올 것 같냐"며 되받아쳤다. 홍지원의 남편은 혼수상태에 빠졌고, 홍지원은 속으로 은근히 기뻐했다. .
손여리는 구도치와 결혼할 계획을 세웠다. 각자 가진 주식을 합쳐 위드그룹을 후계권을 차지하기 위한 계획이었다.
손여리와 구도치는 이사진을 찾아다니며 자신들에게 표를 독려했다. 김무열 역시 이사들의 약점을 들먹이며 홍지원을 회장으로 세우기 위한 압박을 했다.
이사회의 투표에서는 동률이 나왔다. 이때 홍지원은 자신의 남편이 죽기 전에 썼다는 회장 위임서를 제출했다. 손여리는 "위임장은 진짜다"라고 어쩔 수 없이 인정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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