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태용 감독/사진=이호형 기자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신임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신태용(47)이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신 감독은 영상 메시지에서 "어려운 시기에 A대표팀 감독을 맡아 부담은 가지만 축구협회 관계자와 기술위원회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에 맡겨주신 만큼 열심히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소방수로 다시 구원 등판한 것에 대해 "부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부담은 있지만 소방수라는 역할이 믿고 맡기는 자리라고 본다. 믿고 맡겨 주신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다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신 감독은 끝으로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전은 쉽지 않은 경기라고 본다. 그러나 우리 홈에서 하는 이란전은 무조건 이겨서 수월하게 러시아로 갈 수 있게끔 잘 준비하겠다. 우리나라 축구와 선수들이 9회 연속 본선 진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우리 선수들도 자신감과 사명감을 갖고 있다. 선수들이 힘을 합치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저도 감독직을 수락하게 됐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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