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조사
3년 연속 수상… 85% 공약 이행
전남 완도군은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조사를 마친‘전국 시ㆍ군ㆍ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신우철 군수가 최우수등급(SA)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신 군수는 첫해인 2015년 우수 등급과 지난해 최우수(SA)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으로, 민선6기 3년째인 지금까지 전체 공약 40건 중 85%의 공약 이행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평가는 공약이행 평가 전문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전문가와 시민사회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2016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5개 분야로 구분해 올 1월부터 5개월간 2차에 걸쳐 평가한 결과다.
특히 군은 올해 군민들이 직접 군수 공약사항을 점검하고 평가하는‘주민배심원제’를 운영해 주민들의 직접 참여 기회 제공을 통해 소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또 군에서는 올해 6월, 공약 추진사항을 군민들이 쉽고 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완도군 홈페이지 공약부분을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신 군수는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된 것은 ‘모두가 행복한 희망 완도’ 목표 실현을 위해 노력한 성과”라며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군민들과 더욱 소통하는 신뢰행정을 구축해 군민과의 약속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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