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는 관내 전통시장이 운영하는 방송스튜디오에서 범죄예방 캠페인 방송인 ‘라디오스타’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성서경찰서는 3일 서남신시장과 달서시장에 설치된 스튜디오에 관련 부서 직원을 보내 시장상인과 고객들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요령 및 불편사항을 홍보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기존의 범죄 예방 차원과는 달리 방송을 통해 범죄 발생 시 대처요령, 예방 활동을 보다 적극적인 취지로 신설된 ‘라디오스타’는 재래시장 방문이 늘면서 절도, 성범죄 등 각종 범죄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사전 예방 차원에서 실시하는 예방 홍보활동이다.
성서경찰서 관계자는“순찰과 예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라디오스타’가 재래시장 활성화와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