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기업문화위원회’ 2기 출범식
롯데는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업문화위원회 2기 출범식’을 열었다. 공동위원장인 황각규 롯데 경영혁신실장과 이경묵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를 비롯한 내ㆍ외부위원, 실무진 등 20여명이 2기 운영방안을 모색했다. 상설조직인 기업문화위원회는 앞으로 정기 모임을 갖고, 롯데가 구현하고자 하는 질적 성장을 위한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필요한 정책과 과제를 심의한다.
LG전자, 이달 말까지 프리미엄 TV 할인행사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전국 판매점에서 올레드TV, 대형 LCD TV 등 프리미엄 TV 제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55인치 ‘LG 올레드 TV’는 319만원, ‘LG 슈퍼 울트라HD TV’ 65인치 제품은 320만원에 판매한다. 또 대형 TV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LG 미니빔 TV’ 등 사은품도 제공한다.
KT, 세계최초 블록체인 기반 전자서명 시스템 개발
K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전자서명 이미지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BC카드에 적용했다고 4일 밝혔다. 블록체인은 거래내역 정보를 블록 단위로 분산한 뒤 보관해 데이터 위조와 해킹을 막는 기술이다. 지금까지 금융사는 고객들이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하루 수백만 건씩 생성되는 전자서명 이미지를 5년 동안 보관해야 해 서버 구축과 관리 비용 부담이 컸다.
동부대우전자, 대용량 공기방울세탁기 출시
동부대우전자가 18㎏ 대용량의 ‘공기방울 4D 마이크로’ 세탁기 신제품을 4일 출시했다. 이 제품에는 초미세기포(마이크로 버블) 발생장치가 탑재돼 있다. 기존 세탁기가 내보내는 기포의 50분의 1크기인 0.05㎜ 초미세 공기방울이 세탁력을 11% 향상시키고 물과 세제 사용량은 각각 24%, 10% 줄인 게 특징이다. 가격은 80만원대다.
삼성카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제휴 협약
삼성카드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제휴카드 공동개발 및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메르세데스-벤츠 고객을 대상으로 품격 있고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카드를 공동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양사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가족이 함께 쓰는 클라우드 ‘데이터홈’ 출시
네이버는 가족이 함께 쓸 수 있는 클라우드 저장공간 서비스 ‘데이터홈’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데이터홈은 기존 개인에게 제공되던 서비스와 다르게 최대 20명이 함께 공유할 수 있다. 저장 용량이 1테라바이트(TB)에 달해 사진 30만장, 음악 25만곡, 동영상 700만편 정도를 보관할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인도 제약사와 600억원 규모 위탁생산 계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도 제약회사 선 파마와 5,500만달러(약 636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이 회사 최근 매출액의 21.57%에 해당하며, 향후 물량 확대에 따라 늘어날 수 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선 파마가 독일 제약회사 머크와 함께 개발한 염증성 만성피부질환 건선 치료제 ‘틸드라키주맙’을 장기 위탁 생산하게 된다. 선 파마는 인도 최대 제약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매출액이 45억달러(약 5조1,660억원)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미국, 유럽을 넘어 아시아 시장까지 진출했다는 게 이번 계약의 가장 큰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화에너지, 미국령 괌에 ESS 연계 태양광 발전소 건설
한화에너지는 지난달 30일 미국 괌 전력청이 주관한 국제 신재생에너지 입찰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한 태양광 발전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발전소는 괌 남부 단단 지역에 들어서며 약 4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60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투자 금액은 1억5,000만달러(약 1,680억원)이며 내년 7월 착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한화에너지가 직접 투자, 금융조달, EPC(설계ㆍ구매ㆍ시공)와 운영관리를 모두 수행하고 25년간 발전소 운영에 따른 투자 수익을 확보하는 BOO(건설ㆍ소유ㆍ운영) 방식이다. 계열사인 한화큐셀이 단결정 태양광 모듈 89.6MW를 전량 공급한다. 한화에너지는 날씨에 따라 태양광발전이 일정치 않더라도 ESS를 통해 전력 공급을 안정화하는 기술과 주간의 피크 전력을 ESS에 저장한 후 야간 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방전하는 출력조정기술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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