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와 공동 추진, 전국 대학생 대상 공모전 개최
‘동천ㆍ부전천 복원’ 관련, 8월까지 10개 작품 선정
부산시는 KT&G와 공동으로 사회공헌 협력모델 마련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부산의 도심하천인 부전천 일원에 대한 ‘도시재생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 상상의 날개를 달다’란 제목의 이번 공모전은 동천ㆍ부전천 복원에 따른 ‘시민공원∼북항 연계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관련,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하고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는 한편 시와 공동 개최 주체인 KT&G 측과의 상상마당 부산 유치 이후 협력사업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공모내용은 부전천 복원과 관련한 주변지역 도시재생사업 아이디어 제안으로, 부전천 복원 일대에 대한 시민들이 원하는 시설, 프로그램, 콘텐츠 등 아이디어 제안 일체다. 공모자격은 전국 2년제 이상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8월 8일까지며 KT&G 상상유니브 홈페이지(http://local.sangsanguniv.com/busan)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사전 사업설명회와 현장답사를 개최, 참가자들에게 공모전에 대한 정보를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참가작품은 공익성, 창의성, 논리성, 실현가능성 등의 기준으로 1, 2차로 나누어 평가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1명(250만원) ▦최우수 1명(150만원) ▦우수상 1명(50만원) ▦장려상 1명(20만원) ▦입선 6명(기념품) 등으로 선정하며, 8월 말 KT&G 상상유니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KT&G 상상마당 부산 유치를 기념하고, 앞으로 상상마당 부산이 세계적인 청년 문화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KT&G와 함께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공모전이 협력사업의 시발점이 돼 계속 이어져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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