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가 빅뱅 태양의 두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위너는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일본 치바 ZOZO 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태양의 두 번째 월드투어 ‘TAEYANG 2017 WORLD TOUR-WHITE NIGHT’ 오프닝 게스트로 나선다.
태양과 위너는 그동안 끊임없는 음악적 교류를 통해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태양은 과거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 - WHO IS NEXT’에서 위너의 프로듀서를 담당했으며 위너의 ‘BABY BABY’ 프리릴리즈 커버 프로젝트에도 참가하며 의리를 자랑했다.
같은 소속사 선후배라는 관계를 넘어 뮤지션으로서 영감을 주고받는 태양과 위너가 한 공연 안에서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태양은 일본 스타디움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월드투어에 나선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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