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제도 도입 40주년을 맞아 국민 건강증진과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관련 인사 373명에게 훈장과 포장, 대통령ㆍ국무총리ㆍ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건강보장 40주년’기념식을 열고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에게 황조근정훈장을, 김건상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이사장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각각 수여했다. 정형선 교수는 건강보험 최고의 의사결정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2005년부터 공익대표로 참여해 왔고, 현재는 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건상 원장은 중앙대의료원 의료원장, 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위원회 위원, 대한의학회 회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을 역임했고, 2012년부터 인증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필권 국민건강보험공단 기획상임이사, 김두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조사실장은 각각 국민포장을 받았다. 건보공단의 홍보 모델로 활동하는 연기자 임현식씨는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복지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장성 확대와 제도 개선을 통해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성택 기자 highn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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