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새벽 쏟아진 시간 60㎜에 유실됐던 강원 홍천군 내면 광원리 가덕교 연결도로가 4일 정오쯤 응급 복구됐다. 이로써 꼬박 하루 동안 고립됐던 주민 70여 명은 일상으로 복귀했다.
홍천군은 “나흘간 많은 비가 내려 하천 수위가 높아진 탓에 완전복구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안전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홍천군 내면 광원일 일대에는 1일부터 이날 오후까지 395㎜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특히 지난 3일 새벽 시간당 60㎜의 장대비가 쏟아져 유일한 마을 진입로인 가덕교 연결도로 20m가 유실됐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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