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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 신부’ 신세경 각성했나, 남주혁 안고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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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 신부’ 신세경 각성했나, 남주혁 안고 눈물

입력
2017.07.0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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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하백의 신부 2017’ 제공
tvN ‘하백의 신부 2017’ 제공

‘하백의 신부’ 신세경의 얼굴이 눈물로 범벅됐다.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극본 정윤정/연출 김병수, 이하 하백의 신부) 측은 신세경이 남주혁의 품에 안겨 눈물을 보이고 있는 스틸을 4일 공개했다. 

신세경은 슬픈 일을 겪은 듯 코 끝까지 빨개진 얼굴 위로 눈물을 쏟아내고 있다. 남주혁은 그런 신세경의 기습 포옹에 당혹스러워 하는데, 머리카락은 물에 흠뻑 젖은 채다. 당황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남주혁은 신세경에게 자신의 어깨를 내주고 있다. 

지난 1회 방송에서 여의사 소아(신세경 분)는 자신을 ‘신의 종 가문의 후손’이라 부르며 자신에게 사명을 다하라는 하백(남주혁 분)의 난데없는 등장에 혼란스러워했다. 특히 엔딩에서 하백은 소아를 각성시키겠다며 그에게 기습 키스를 했기에 소아의 눈물이 더욱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하백의 신부’ 제작진은 “소아의 기습포옹 이후 이들의 주종 로맨스가 더욱 긴박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그토록 자신의 곁에서 떼 내고 싶어하던 하백의 품에 안긴 채 눈물을 흘리게 된 소아의 사연은 2회에서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하백의 신부’은 원작 만화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기획됐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50분 방송.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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