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수의 큰 아들 최유성(21)이 아버지의 유년 시절을 연기한다.
MBC 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측은 4일 한국일보닷컴에 “최민수의 아들 최유성이 ‘죽어야 사는 남자’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고 전했다.
이어 “회상 신에 등장한다. 여러 번 출연하는 것은 아니고 일회성 출연이다”라며 “대본 상 4회에 출연할 예정이지만 방송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본 상 대사는 없지만 현장에서 PD의 디렉팅에 따라 바뀌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작품에서 최민수는 1970년대 후반 중동으로 건너가 작은 왕국의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이 된 장달구 역을 맡아 코믹한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특별한 사연 덕에 중동으로 가게 된 장달구의 어린 시절을 최민수의 아들 최유성이 어떻게 표현해낼 것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앞서 최유성은 지난 2011년 SBS ‘무사 백동수’에서 단역으로 깜짝 출연한 바 있으며,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에도 출연한다.
한편 ‘죽어야 사는 남자’는 ‘군주-가면의 주인’의 후속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 된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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