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으로서 한국을 찾았다.
4일 방송되는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3대 스파이더맨이자 최연소 스파이더맨으로 국내외 팬들의 기대를 온몸에 받고 있는 톰 홀랜드와의 인터뷰가 공개된다.
톰 홀랜드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크리스 에반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스파이더맨' 오디션에서 15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마블의 뉴페이스다. 역대 스파이더맨들과는 다르게 톡톡 튀고 혼을 쏙 빼놓을 만큼 천방지축이면서도 파워풀한 모습으로 스파이더맨을 연기했다고 알려졌다.
톰 홀랜드가 한국 도착에 도착했을 당시 시간은 새벽 5시였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이 공항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그는 자신을 격하게 반겨준 한국팬들에 대해 "정말 놀라웠고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밤'의 큐레이터 벤지는 톰 홀랜드를 환영하기 위해 스파이더맨 슈트를 입고 인터뷰 현장에 나타났다. 그 모습에 놀란 톰 홀랜드는 이번 영화에서 자신이 입었던 슈트에 얽힌 비화를 풀어놨다.
톰 홀랜드가 "쏘 쿨"이라고 밝힌 슈트에는 겨드랑이 사이에 거미줄 문양이 새겨진 날개가 탑재돼 있다고. 선배 스파이더맨인 토비 맥과이어, 앤드류 가필드는 입어보지 못했던 최첨단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되기도 했다. 하지만 톰 홀랜드는 "11시간이 넘게 슈트를 벗지 못한 적도 있다"며 고충을 밝히기도 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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