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시영이 안정적인 연기로 '파수꾼'을 이끌어가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에서 이시영은 도한(김영광 분)의 청문회 참석 장면을 지켜봤다.
이날 이시영은 청문회 참석을 앞두고 긴장한 도한을 위로했다. 항상 날선 대립각을 세우곤 했지만, 복수의 끝이 다가올수록 이전과 달리 도한에게 마음이 쓰였다.
또한 도한으로부터 묘한 기운을 감지하고서는 마음속으로 그의 행보를 응원하기도 했다.
마침내 시작된 청문회에서 이시영은 결연하게, 그리고 숨죽이고 모든 상황을 지켜봤다. 무엇보다 도한을 굳건히 믿고 있었기에, 예상치도 못했던 고백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날 이시영은 상황에 따른 감정변화를 안정적으로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그가 이후 사이다 결말을 이끌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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