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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마이웨이' 송하윤, 안재홍 피해 이사 계획 "끝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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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마이웨이' 송하윤, 안재홍 피해 이사 계획 "끝내자"

입력
2017.07.0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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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쌈 마이웨이' 13회 캡처
KBS2 '쌈 마이웨이' 13회 캡처

'쌈 마이웨이' 송하윤이 안재홍에게 이별의 뜻을 다시 표현했다.

3일 밤 10시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13회에서는 주만(안재홍 분)이 설희(송하윤 분)에게 주기 위해 인형을 들고 기다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집으로 돌아오는 설희를 보고 주만은 "내가 인형을 뽑았는데 핑크네"라며 인형을 건넸다. 

설희의 손에는 다른 게 들려 있었다. "뭐냐"고 묻자 설희는 "이사 갈 집 알아봐야지. 이렇게 아랫집 윗집에서 마주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설희는 "어차피 한 번 앓아야 하는 거면 비겁하게 찔끔찔끔 끌지 말고 우리 그냥 몰아서 세게 앓고 끝내자"고 대답하고 자리를 피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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