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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신부' 크리스탈 "여신 미모? 배역 부담스럽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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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신부' 크리스탈 "여신 미모? 배역 부담스럽다" 웃음

입력
2017.07.0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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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V라이브 캡처
네이버 V라이브 캡처

에프엑스 크리스탈(본명 정수정)이 '하백의 신부'에서 여신이자 여배우를 맡은 것을 언급했다. 

크리스탈은 3일 저녁 6시30분부터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 '하백의 신부 X 앞터V'에 신세경, 남주혁, 임주환, 공명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크리스탈은 "저는 수국의 신을 맡았다. 인간 세상에 와서 인간의 물을 관리해준다. 신인데 인간 세상에서는 여배우로 살아가고 있다"고 배역을 소개했다.

"워낙 여신 미모라 신 역을 맡은 게 부담스럽지 않겠다"는 MC의 말에 크리스탈은 "아니다. 부담스럽다"며 수줍음을 감추지 못 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는 인간 세상에 온 물의 신(神) 하백(남주혁 분)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으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신세경 분)의 판타지 로맨스다. 이날 밤 10시50분 첫 방송.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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