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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연극 도전' 황찬성 "내 연기 만을 믿는 고집 부리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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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연극 도전' 황찬성 "내 연기 만을 믿는 고집 부리지 않을 것"

입력
2017.07.0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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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연극에 도전하는 황찬성이 소감을 전했다. 씬플레이빌
첫 연극에 도전하는 황찬성이 소감을 전했다. 씬플레이빌

‘나의사랑 나의신부’를 통해 첫 연극에 도전한 황찬성의 화보 인터뷰가 공개됐다.

황찬성은 최근 공연 매거진 씬플레이빌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연극 무대에 선 소감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았다.

그는 “모든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스타일의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며 연극에 도전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나의사랑 나의신부’의 가장 큰 매력으로 누구나 공감할 법한 이야기를 꼽았다.

황찬성은 “생활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편안한 작품을 원했고 ‘나의사랑 나의신부’가 딱 그런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전까지는 연기할 때 고집이 있는 편이었다. 그런데 이번 연극에서 연출님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어느 정도 확신은 필요하겠지만, 절대적으로 제 연기 만을 믿는 고집은 부리지 않으려고 한다”며 연기를 대하는 자세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황찬성이 출연하는 연극 ‘나의사랑 나의신부’는 오는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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