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민이 올해 NRG 컴백을 알렸다.
노유민은 3일 방송된 SBS 러브FM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에 게스트로 노유민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양세형이 "방송인이냐 가수냐?"라고 묻자 노유민은 "NRG가 올해 컴백한다. 가수라고 불러 달라"라고 말했다. 윤형빈이 다시 묻자 그는 "올해 10월이 NRG 데뷔 20주년이다. 계약도 했다. 곧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해 답했다.
노유민은 다이어트 비결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그는 "다이어트하고 나서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삼시세끼 다 먹는 대신 따뜻한 물과 채소를 챙겨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용돈 10만원이 진짜냐?"라는 질문에는 "인터넷 쇼핑을 너무 좋아했는데 결혼할 때 어머니가 재산 관리는 아내보고 하라고 했다. 우리 회사 직원들이 불쌍하다고 월급날 밥을 사준다"고 말하며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장모님이 몰래 3만원씩 용돈을 넣어주신다"고 덧붙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도 "아내가 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며 사랑꾼의 면모를 과시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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