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전문가들이 나서서 보다 쉽게 뮤지컬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뮤지컬특강을 연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사무국(www.dimf.or.kr)은 4일 오후7시30분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 음악감독상을 수상한 변희석 음악감독을 초청해 ‘열린 뮤지컬 특강’을 연다고 3일 밝혔다.
변 감독은 벽을 뚫는 남자, 공동경비구역 JSA, 김종욱찾기 등의 뮤지컬과 홍광호 옥주현 김선영 등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의 콘서트 음악감독 등으로 활약해왔다. 이번 특강에서 그는 뮤지컬의 핵심인 음악을 중심으로 유명 뮤지컬 음악과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이어 8일 오후6시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페라살롱에서 두 번째 특강으로 연출가 유희성 초청 특강이 열린다. 유희성은 피맛골 연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을 연출한 베테랑이다. 딤프 대표 콘텐츠인 투란도트를 총연출자이기도 하다.
박정숙 딤프 총괄운영실장은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음악감독과 연출가를 모시고 뮤지컬을 알아가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며 “뮤지컬이 어려운 시민들과 뮤지컬을 더 알고 싶은 뮤지컬 팬 모두를 만족시킬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지난달 23일 개막한 제 11회 딤프는 10일 폴란드 뮤지컬 ‘폴리타’를 를 끝으로 폐막한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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