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선갑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광진3)이 장년층 지원정책을 다룬 책 ‘50플러스세대, 인생 제2막을 사는법’을 펴냈다
전후(戰後)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이끈 베이비붐 세대(55~63년생)의 은퇴가 본격화하면서 빚어지고 있는 사회 문제에 대한 김 위원장의 고민을 담은 책이다. 2013년 발간된 사회적 경제에 관한 종합 정책평론집 ‘서울, 사회적 경제에서 희망 찾기’에 이은 김 위원장의 두 번째 저서다. 서울시의회 정책연구위원장, 예결위원장을 지낸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회의 대표적인 정책ㆍ재정전문가 중 한 사람이다.
책은 50플러스세대가 누구인지, 왜 우리 사회가 그들에게 주목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제시하고 서울시의 50플러스세대 지원체계와 세부 정책 등을 설명한다. 또 국내외에서 추진되는 각종 50플러스세대 지원정책과 사례를 살펴보고 그 시사점을 도출해 50플러스세대 지원 정책에 대한 앞으로의 과제를 제시하는 내용까지 담고 있다.
김 위원장은 “정책사각지대에 놓여있는 50~64세의 50플러스세대를 위한 특화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며 “광역자치단체 중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장년층 지원정책을 보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고 향후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하고자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