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조리마스터협회는 8, 9일 보문단지 내 랜드마크인 황룡원과 경주대에서 제3회 세계한식요리경영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명인을 만나 명인이 되다’를 주제로 ‘영 마이스터 셰프’ 선발에 목적을 두고 한국의 대표 외식 경영인, 음식 문화 전문가들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조리법(레시피) 심사와 소양 검사 등을 통 다면평가로 자웅을 가리게 된다.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의 협동조합 출범으로 외식업계에 새로운 협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조리마스터협회 김보성 회장은 “먹방과 맛집 열풍, 스타 쉐프의 연예인화 속에서 양상되고 있는 기존의 요리대회를 통해 스타 쉐프를 발굴하는 관문을 만들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대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레시피 심사 등의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0여개팀이 본선에서 기량을 뽐내게 될 이번 대회에서 최종 선발되는 영 마이스터 쉐프 10명은 2017년 한식홍보대사로 위촉돼 전 세계에서 열리는 각종 한식 관련행사에 참석해 한식을 알리는 역할을 맡게된다.
이들은 또 마이스터 쉐프와의 멘토링 과정은 물론, 전문 소양 교육과 미디어 홍보 및 프로모션 기회 부여 등 점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육성될 예정이다.
대회에는 또 6개(인도, 뉴질랜드, 일본, 베트남, 몽골, 남아프리카)출신 약 10명의 한국 거주 외국인들이 참여해 ‘세계와 나누는 한식’을 주제로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들은 ‘글로벌 한식당, 경주에 열다’라는 주제로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편하고 쉽게 만들어 먹을수 있는 자신들만의 일품 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소셜미디오 더베리는 이들의 라이브요리대회 실황을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thevery24)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제3회 세계한식요리경연축제에는 요리대회는 물론 일반인들과 새로운 한식 문화으 미래를 모색해보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9일 황룡원에서 열리는 ‘명인을 만나, 명인이 되다’ 프로그램은 종일 열리는 전시 분야 대회와 더불어 한식 6대 명인이 선보이는 특별전시회 ‘푸드 아트와 만나다’ 공식 후원사 시식회,명인 멘토링, 한식나누기 이벤트 등 나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행사로 진행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인들의 기량이 함축된 명인 전시에는 김치, 전통장류, 전통주, 치료 음식, 목어, 제과제빵 등 6개 음식 전시가 일반인과 대회 참석자들은 대상으로 공개된다.
아울러 이번 대회 공식 후원사로 정성담 F&B가 참석자들을 위해 마련한 유자쿠키 샘풀증정 행사와 설렁탕, 갈비탕 시식 행사가 진행된다.
또 1945년 창업 이래 한국최고의 장류 업체로 70년을 이어온 명문 장수기업 매일식품이 준비한 전통 장류 샘플 증정 행사도 마련됐다.
대회의 휘나레로 6대 명인들과 ‘영 마이스터 쉐프’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음식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는 명인 &스타쉐프 토크쇼 행사도 진행될 계획이다.
제3회 세계한식요리축제의 출전 신청을 협동조합 홈페이지 (www.foodcoop.or.kr)fmf 통해서 가능하다. 문의 사항이나 취재 요청 등은 조합 사무국 (02-3487-7744)으로 하면된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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