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효림이 콘텐츠와이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콘텐츠와이 측은 3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서효림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콘텐츠와이는 키이스트의 매니지먼트 자회사로 지난 1일 정식 출범했다. 키이스트에서 이적한 박서준, 한지혜, 홍수현, 이현우, 구하라, 이지훈 등 10여 명의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으며 서효림은 콘텐츠와이가 외부에서 영입한 첫 번째 배우다.
콘텐츠와이 양근환 대표는 “서효림 씨는 아직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 더 높이 비상할 만한 잠재력을 지닌 배우”라며 “서효림씨와 콘텐츠와이가 새 출발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서로에게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KBS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을 통해 데뷔한 서효림은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당차고 솔직한 신인 배우 장해진 역을 맡아 밝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여인의 향기’,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는 공미 역을 맡아,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치는 야망 넘치는 캐릭터를 소화했다.
현재 서효림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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