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모바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이 7월 2일 기준 누적 가입자 수 700만명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시장 정식 출시 후 12일 만이다.
리니지M은 매출에서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일 일 매출 130억원을 달성하며 국내 모바일 게임 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일 평균 매출은 약 90억원이다.
가장 많은 이용자(유저)들이 몰렸던 날은 지난 6월 21일로 210만명이 리니지M을 즐겼다. 출시 후 일 평균 사용자 수는 150만명을 유지하고 있다.
김택헌 엔씨소프트 최고퍼블리싱책임자(CPO)는 “리니지M의 성과는 이용자들과 함께 만들어낸 것”이라며 “다른 게임이 흉내 낼 수 없는 리니지만의 가치를 지키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리니지M은 누적 가입자 700만명 달성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5일에는 유저들끼리 아이템을 사고 파는 ‘거래소 시스템’을 탑재한 새로운 리니지M도 선보일 계획이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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