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 복무 면제 판정을 받은 배우 유아인이 SNS에 글을 게재했다.
유아인은 3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태양 사진과 함께 "태양은 뜬다(The sun will rise, in every morning)"라는 말을 올렸다.
이어 서태지 '인터넷 전쟁'의 가사 캡처와 함께 "내가 널 지켜줄게. 믿어 날"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해당 캡처에는 "같지 않았던 잡설이 판치는 곳" "경직된 넌 침 튀면서 무식한 억지만 늘어놨고" "참 지나치지 니 구취 다들 같이 좀 작작해" 등의 가사가 쓰여 있다.
유아인은 골육종(골종양)으로 인해 지난달 27일 병무청으로부터 '현역 자원 활용불가',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 골육종은 뼈에 발생하는 종양, 뼈와 연결된 연골과 관절에 생기는 종양을 일컬으며 우리나라에서 연간 약 100명 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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