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 "손지창과 돈관리 따로, 얼마 있는지 모른다"

오연수가 손지창과의 생활비 관리 방식을 밝혔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배우 오연수가 남편 손지창과 돈 관리를 따로 한다고 밝혔다.

김건모 엄마는 2일 밤 9시1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식 질문이다. 생활비와 돈 관리는 누가 하나"라고 물었다.

오연수는 "결혼할 때부터 각자 했다"며 "결혼 전까지만 해도 은행에 가본 적이 없다. 결혼하고 나서부터 0원에서 출발했다. 나는 돈에 밝지는 않다. 남편은 사업을 한다"며 "서로 돈이 얼마 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박수홍 엄마는 "요즘 시대에는 괜찮다"고 했으며 김건모 엄마는 "괜찮은데 남자한테 돈 다 맡기는 건 아니야. 자꾸 있으면 투자하잖아"라고 말해 신동엽을 뜨끔하게 만들었다.

생활비 부담을 묻자 오연수는 "각자ㅏ 얼마씩 내지는 않고 어쩔 때는 내가 학비를 내고 어쩔 때는 각자 자기가 산다"며 딱히 정해져 있지 않다고 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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