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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걸' 김혜연 "하루 행사만 12개 뛴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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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걸' 김혜연 "하루 행사만 12개 뛴 적 있다"

입력
2017.07.0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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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연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MBC '복면가왕' 캡처
김혜연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MBC '복면가왕' 캡처

트로트 가수 김혜연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자리를 노리는 도전자들의 경연이 펼쳐졌다. 

2라운드 두번째 대결 무대에 오른 건 발리걸과 MC햄버거였다. 판정단 대부분은 발리걸 정체에 대해 트로트 가수 중 하나라고 추측했다. 

MC햄버거가 발리걸을 이겨 3라운드에 진출했다. 발리걸은 김혜연이었다. 김혜연은 "원래 제목소리 스타일이 아니다. 그래서 목을 혹사했다. 행사철인데 목이 쉴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는 "제 노래 제목처럼 서울, 대전, 대구, 부산을 찍고 하루에 행사 12개를 한 적이 있다"며 "엄마는 '복면가왕' 안 나가냐며 못 가나가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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