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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기센터ㆍ가족여성연구원 A등급… 경기도 경영평가

입력
2017.07.0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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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등급은 없어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경기가족여성연구원이 경기도의 산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경기도는 산하 공공기관 18곳에 대한 경영실적평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평가결과를 보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 2곳만 A등급으로 분류됐고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등 13곳은 B등급을 그쳤다. 나머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ㆍ경기영어마을ㆍ경기도청소년수련원 등 3곳은 C등급에 머물렀다.

지난해와 비교해 A등급이 1곳에서 2곳으로, B등급은 12곳에서 13곳으로 각각 늘었고 C등급은 5곳에서 3곳으로 줄어들었지만, 최고등급인 S등급은 나오지 않았다.

공석이거나 재임 6개월 미만 등을 제외한 공공기관장 12명에 대한 평가에서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ㆍ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ㆍ경기신용보증재단ㆍ경기평생교육진흥원ㆍ경기장애인체육회 등 5곳의 기관장이 A등급을 받았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ㆍ경기도문화의전당ㆍ경기도체육회ㆍ경기도청소년수련원ㆍ경기연구원ㆍ경기콘텐츠진흥원ㆍ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등 7곳 기관장은 B등급이었다.

A등급을 받은 산하기관 임직원은 월기본급의 101∼140%, B등급은 50∼90%를 성과급으로 받고 C등급은 성과급이 없다. A등급 산하기관장은 기관별로 기본연봉월액의 201∼270%를 성과급으로 받는다. B등급의 성과급은 100∼170%이고 C등급은 없다.

고광춘 경기도 평가담당관은 “평균평점이 지난해 77.71점 보다 1.84점 상향된 79.55점으로 나타났다”며 “올해부터 최근 3개년 실적 평균 대비 115%이상을 달성해야 해당지표의 만점을 획득할 수 있도록 평가기준을 강화했는데도 뚜렷한 성과향상이 있었다”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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